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잡고 홈경기에 나선다.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을 제압하고 3위 경쟁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잡고 현대건설과 승점 3점 차를 유지 중이다. 감독 경질과 윗선의 경기개입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집중하며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김미연이 선발 출전해 서브 2득점 포함 17점을 60%대의 성공률로 기록했고 옐레나와 김연경이 언제나처럼 잘해줬다. 김나희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변지수도 꾸준하다.

인삼은 기업은행을 잡고 승점 3점을 따내며 지에스, 도로공사와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적도 있었지만 연속으로 승점 3점 경기를 했다. 한송이를 웜엄존으로 밀어낸 박은진과 정호영등 미들블로커 선수들이 블로킹은 물론 속공으로 현대건설 못지않은 중앙 득점을 만들었고 엘리자벳이 다시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흥국생명의 승리를 본다. 인삼공사도 안정적인 최근의 경기력을 보여주는건 분명하지만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는 쉽지 않다. 특히, 변지수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기에 이주아와 나설 중앙에서 인삼에 밀리지 않는다. 인삼은 이소영과 채선아등이 최근 아웃사이드히터로 나서는데 사이드 블로킹에서 옐레나와 김연경을 제어할 수 없을 것이다.

인삼도 엘리자벳을 앞세워 세트 획득이 가능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