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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초임 패널]초임이 11월 2일 국야 키움 vs 두산 분석
작성자 초임이 조회수 573 작성일 2021.11.02

 2021년 11월 2일 국야 키움 vs 두산 분석

어제 키움이 두산을 7대4로 꺾고 오늘 와일드카드전 최종전을 치른다. 키움은 어제 안우진이 6.1이닝 2실점하며 호투하였고 후반 이정후와 박병호의 적시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40구가 넘는 공을 던지며 오늘 경기에서 출장이 힘들어 보여 경기후반 불펜진 운영이 쉽지 않게 되었다. 반면, 두산은 4대2로 끌려가던 8회말 김재환의 투런포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시즌 후반 믿을맨으로 활약하던 이영하가 무너졌고 후속 등판한 마무리 김강률도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안우진에게 구위에서 압도당하며 공략하지 못했고 불펜진에서 홍건희, 이영하, 김강률이 차례로 실점을 허용하며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는 준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오늘 경기 선발은 정찬헌과 김민규가 나온다. 두 선수 모두 팀의 1,2 선발급은 아니며 4~5 선발급으로 분류된다. 전체적인 스텟은 정찬헌이 시즌 9승5패 4.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며 김민규는 2승3패 6.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상대팀 맞대결에서는 각각 1.50과 2.45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오늘 경기는 의외의 투수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어제 두 팀 모두 필승조의 불펜소모가 컸던 만큼 선발투수들이 얼마나 긴 이닝을 끌고 가줄 수 있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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