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MLB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해외야구 몰아보기

탬파베이는 직전 경기였던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맥클라나한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1-1로 맞선 7회 최지만의 역전 적시타 포함 3득점을 뽑아내며 4-2로 승리 스윕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치치 곤잘레스가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0-3으로 뒤진 1회 바로 텔레즈의 투런 홈런과 나바레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에도 텔레즈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결국 10-3으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탬파베이

탬파베이(셰인 바즈 22시즌 1패 4.15) 선발이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바즈가 유력하다. 바즈는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4.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실점은 적었지만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그래도 구위로 양키스 타선을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구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워낙 빠른볼을 구사하는 투수다. 상대 타자들이 정타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밀워키

밀워키(브랜든 우드러프 22시즌 5승3패 4.74) 레이노 증후군에 시달리던 우드러프가 복귀전을 가진다. 지난달 2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재활등판은 두 번 가졌는데 트리플A에서 2.2이닝 7탈삼진 1실점, 상위 싱글 A에서 5이닝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마지막 등판에서 투구 수는 74개를 기록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70개 안팎의 투구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부상 탓인지 9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두 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원정에서 8.14로 부진했다.

6월29일 MLB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결론

이번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 선발 우드러프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이어 나갔었는데 손목 부상의 일정인 레이노 증후군 때문이었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한 달여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재활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하며 호투를 기대해 볼만하다. 아직까지 긴 이닝을 책임지기는 어렵지만 5이닝 정도는 소화가 가능하다. 불펜도 강한 팀이라 큰 문제는 없다. 거기에 탬파베이가 이전 시리즈에서 스윕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타선은 주축 타자들이 이탈했다. 그리 좋은 타격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탬파베이 선발 바즈도 빠른볼을 활용해 점차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커맨드가 그리 좋은 투수도 아니고 밀워키 타선이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긴 이닝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밀워키가 타선과 마운드의 힘에서 모두 근소한 우위를 보이는 경기다. 밀워키의 승리가 유력하다.

밀워키 승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