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올랜도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클리퍼스는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시카고는 올랜도 원정을 승리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두 경기 연속 10점차 이상으로 앞서다가 역전패를 당했는데 분위기 전환을 위한 결과를 냈다. 친정팀 상대로 올스타 빅맨의 위용을 뽐낸 부세비치가 13리바운드와 2블록 포함 26득점을 기록했고 드로잔과 라빈이 나란히 32득점을 기록했다. 단, 승수 적립을 더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화이트와 카루소등 벤치의 지원이 필요하다.

클리퍼스는 동부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상대로는 승리했지만 클리블랜드 전에서는 완패했다. 그러나, 그 경기 패배를 크게 볼 필요는 없다. 백투백 일정에서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등을 쉬게 했기에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이번 시카고 전에는 레너드와 조지의 올스타 듀오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클리퍼스의 승리를 본다. 시카고는 부세비치와 라빈, 드로잔등 올스타 트리오가 나서는 주전 구간 경기력이 좋은 팀이다. 그러나, 최근 드러먼드를 로테이션 제외하며 벤치 경쟁력이 떨어졌다. 노먼 파웰과 커피등이 이끌 수 있는 클리퍼스가 벤치 구간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또, 한 경기를 휴식하고 돌아온 레너드와 조지가 매치업으로 나설 드로잔과 라빈의 야투율을 떨어트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