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은 프레디 페랄타, 샌프는 알렉스 우드가 나선다. 페랄타는 5승 3패 4.15의 방어율, 우드는 승패없이 4.05의 방어율이다.

페랄타는 최근 5경기에서 4차례 qs를 비롯해 3승을 따냈다. 천적 세인트전 부진을 제외하면 페이스가 좋다. 볼넷 허용이 많은건 아쉽지만 위기를 넘길 확실한 구위가 있기에 2스트라이크 이후로도 90마일 후반의 속구를 던져 타자를 윽박질렀다. 모처럼 부상 없이 건강하게 나서는 이번 시즌이기에 패스트볼 비중을 늘린 공격적인 볼배합으로 팀의 2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우드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확실하게 고점에서 내려오는 모습인데 이번 시즌은 단 한 경기도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 크게 떨어졌기에 안 줘도 될 실점을 내주는게 가장 큰 문제다. 밀워키 상대로는 최근 만남에서 3실점했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페랄타는 번즈와 더불어 밀워키의 선발 원투펀치로 잘해주고 있다. 샌프 타선을 만나서도 QS 이상으로 경기를 이끌어갈 힘이 충분하다. 우드는 디셉션 동작이 좋긴 하지만 구위 하락 속에 이번 시즌 부진하다. 밀워키 타선이 충분히 페랄타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다.

샌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