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 피파 랭킹 : 2위

- 최근 5개월 A매치 전적 : 3승 1무 3패

- 조 순위 : 1전 1승, 1득점 0실점, F조 1위

- 선수단 개인 평균 가치 : 약 299억

- 팀 코멘트 : 승리했지만 졸전에 가까웠다. 몸 값, 피파 랭킹, 네임 벨류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벨기에지만 그만큼의 경기력 차이는 나지 않았다. 슈팅, 유효 슈팅도 모두 캐나다가 더 많았으며 파이널 서드 진입조차 밀렸던 벨기에다. 오죽했으면 전반전에 선취골을 넣은 후 후반전 시작과 함께 2명을 교체했을 정도. 그만큼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었고 만약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널티킥이 들어갔다면 경기가 뒤집힐 수도 있었다. 알더바이럴트, 베르통언의 기동성도 문제를 드러냈으며 윙백을 활용한 공격도 잘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 모로코

- 피파 랭킹 : 22위

- 최근 5개월 A매치 전적 : 5승 2무 1패

- 조 순위 : 1전 1무, 0득점 0실점, F조 공동 2위

- 선수단 개인 평균 가치 : 약 112억

- 팀 코멘트 : 아프리카의 강호 답게 크로아티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물론 점유율과 주도권은 내줄 수밖에 없었지만 수준급의 중원 라인을 상대로 쉽사리 밀리지 않았다. 수비 조직력도 탄탄했으며 기동성과 활동량 면에서는 오히려 앞섰던 모습. 하키미와 지예흐가 있는 우측 라인이 시너지를 내지는 못했지만 암라바트, 엔 네시리 등의 유럽파들이 제 몫을 해줬다. 야신 보누 골키퍼의 안정감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팀이 응집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 경기 코멘트

예전에 강했던 벨기에가 아니다. 더 브라위너는 지쳐보였으며 윙백들의 움직임도 효율적이지 못했다.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살리기보다는 전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는데 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게다가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도 떨어져있었던 만큼 모로코의 수비 라인을 허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만 모로코의 득점 가능성도 현저히 떨어진다. 역습의 짜임새 면에선는 여전히 부족함이 보였고 내려앉는 플레이로 인해 공격쪽에서의 효율이 떨어졌다. 애초에 주도권을 포기하는 입장에서 득점 기회를 많이 얻기엔 어려울 것이며 이를 살리기에도 쿠르투아의 존재감은 위협적이다.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크다. 특히 두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패널티킥, 혹은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 현상으로 인해 1득점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도 두 팀의 상성과 수비 조직력, 개인 컨디션을 감안하면 승부를 가리기엔 어려워 보인다.

# 승무패 : 무승부

# 핸디캡 : 모든 기준점 홈패

# 언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