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충분한 휴식 이후 펼치는 경기다.

필라는 샬럿 원정에서 패했다.

올랜도는 목요일 경기가 없었기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다. 부상 중이던 반케로도 여러 경기 결장 이후 복귀 가닥을 잡고 있기에 모처럼 정상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 웬델 카터가 부상으로 아직 출전을 확정한건 아니지만 볼 볼과 프란츠 바그너, 밤바등 높이를 책임질 선수들은 충분하고 개리 해리스가 상대 에이스를 막아낼 것이다. 반케로는 출전이 확정됐다.

필라는 샬럿 원정에서 패하고 다시 원정이다. 3쿼터까지 꾸준히 리드를 잡았기에 연승을 노렸지만 클러치를 해결할 선수가 없었다. 그래도, 하든과 맥시, 엠비드가 모두 빠진 상황임을 감안하면 상황은 나쁘지 않다. 해리스가 1옵션 역할을 해주고 있고 밀튼과 멜튼등 백코트 듀오의 득점이 나오고 있다. 수비 지표가 매우 좋은 폴 리드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올랜도의 승리를 본다. 필라는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였던 엠비드가 12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인 하든과 같이 돌아올 것으로 보이기에 당분간 어려운 일정을 치뤄야 한다. 해럴과 리드등 터프한 투사 유형의 골밑 자원이 있긴 하지만 사이즈가 좋은 올랜도 상대로 골밑에서 열세에 빠질 것이다.

필라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